▲ 차량위에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현장으로 접근하고 있다.(사진제공 구리소방서)
초유의 가을 폭우로 인해 구리시 왕숙천에서 다리를 건너던 승용차에 탑승했던 부자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15분 경 “구리시 사노동 왕숙체육공원 인근 왕숙천 다리를 건너던 차량의 운전자로부터 ‘물이 불어 떠내려 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는 것.

이에 소방당국은 남양주소방서와 구리소방서에서 동시에 현장에 출동했으며, 당시 남양주시 퇴계원과 구리시를 연결하는 다리 위에 정차된 차량 지붕위에 2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소방당국은 남양주소방서의 구조보트를 이용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한편, 이 날 차량에서 구조된 2명은 아버지와 아들 관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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