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최하 등급에서 2년연속 수직상승...경영개선 노력 인정받아

구리도시공사가 2020년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다’등급을 획득했다.

경영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249여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약 20여개의 세부지표를 활용해 대학교수, 회계사,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최근 평가는 ‘지속가능경영’ 개념을 도입하여 사업성과와 효율성 위주 평가에서 사회적 책임을 제고할 수 있도록 리더십 배점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구리도시공사는 2018년 첫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마 등급)를 기록한 바 있으나, 바로 이듬해인 2019년 경영평가에서 79.42점(라 등급)을 기록하며 10.71점을 수직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사는 올해 경영평가에서는 83.38점으로 3.96점을 향상시키며‘다’등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 원인에 대해 공사는 ▲ 혁신성과 100점 ▲ 경영효율성과 93.77점 ▲ 일자리 창출 및 일 ‧ 가정 양립 88.75점 등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과 전사적인 사회적 가치 추진 노력으로 전년 대비 성과가 상당 부분 개선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구리도시공사는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사장 공석이라는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구리시와 구리시의회의 행정지원과 공사 임직원 들이 합심하여‘시민중심 경영’,‘사회적 책임 강화’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경영혁신을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한편, 현재 구리도시공사는 체육 ‧ 주차시설 등 관리대행과 민관합동 개발방식(PFV)의 ▲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 구리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며, 토평동 및 수택동 일원 대상으로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에 입각한 스마트시티 ‘가칭)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절차를 진행하는 등 각종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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