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읍.면지역 21개 초등학교에 2억6천만원 지원

내년부터 남양주시 지역에 소재한 21개 초등학교에 학교 급식 식품비가 지원된다.

남양주시는 6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1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시정질문에서 김학서의원은 "남양주시 관내의 학교 급식 식품비 지원 및 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그 동안 학교 급식비 지원사례 및 지원계획이 있는지와 우수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조례제정, 학교 및 공공기관, 기업 등에도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할 의향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와 관련 답변에 나선 김은수 총무기획국장은 "남양주시의 학교급식지원조례는 2004년 10월13일 주민발의로 제정되었으나, 각 지방자치단체의 학교급식지원 조례가 관세 및 무역에 관한 협정(GATT)에 위배되어 대법원에 제보되어 있는 상황으로 지원이 유보돼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은수 국장은 "올해 9월27일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통보되면서 지원이 가능하게 돼 내년부터 남양주시의 읍·면지역에 위치한 2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억6천2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또, "내년이후 앞으로 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점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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