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약계층 위해 2천만원 상당 노트북 25대 기증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병원이 폐쇄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베리굿병원(원장 서면)이 21일 남양주시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한 노트북 25대(2천만원 상당)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코로나19이후 비대면 온라인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주목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마트기기 지원이 절실하다”며 “경제적 사정으로 노트북을 사용하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땡큐 스마트 기부 사업은 가장 큰 선물이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확실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면 베리굿 병원장은“코로나19로 병원 또한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었으나, 남양주시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스마트기기를 지원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꼭 동참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기기 지원에 여력이 되는 대로 후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법인 혜수의료재단 베리굿 병원은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등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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