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당시 남양주 병 지역에서 국민의당의 후보로 출마한 이진호 전 국회의원 후보가 12일 당시 경합을 벌였던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진호 전 후보는 이 날 오후 2시경 다산중앙공원에서 21대 총선을 앞두고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자신은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이진호 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남양주 시민들이 고려해야할 점이 △현안들이 산적한 남양주에 필요한 일꾼이 누구인지, △문재인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자가 누구인지, △마지막으로 남양주 시민의 대표가 될 도덕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후보는 “주광덕 후보가 4년 동안 재선의원으로서 해온 일들을 봤다. 불가능해보였던 일들을 척척 해내 정말 놀라웠다”며 “막연했던 9호선 남양주 연장의 기본구상과 추진방안을 마련해 초석을 깔았고, 남양주 법원/검찰청 신설도 확정 시켰으며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 및 개관, 중앙도서관 건립은 물론 와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덕소변전소 옥내화도 단숨에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끌어오고, 다리도 놓고, 도로도 넓혀야 하고, 자족도시도 만들어야 하고, 대학병원도 유치해야하는 등 남양주시의 향후 4년은 정말 할 일이 태산이다”며 “과연 적임자가 누구겠느냐 고민했을 때 주광덕 후보밖에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지지를 선언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주광덕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이진호 전 후보께서 지지를 선언해주셔서 감사하고 동시에 두 어깨가 무거워진다”며 “이진호 전 후보와 남양주 시민 분들의 남양주 발전을 향한 대한 기대에 200% 부응하고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