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에 출마한 남양주 병 장형진후보(정의당)이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총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날 배포한 자료에서 장 후보는 “신도시 공실·출퇴근 문제를 결하는 ‘스마트워크센터’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장 ‘스마트위크센터’ 도입에 대해 “남양주시에는 교통 혼잡으로 인한 출·퇴근 스트레스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신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실률과 더불어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로 서울 위주의 일자리 및 인프라 집중과, 지대 상승 등으로 인해 주거-직장 간 이동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ᄄᆞ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장 후보는 “신도시 거주민중 서울로 출퇴근이 어려운 노동자에 한해, 기업과 협의하여 발달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사무실의 개념의 스마트위크센터를 도입해 신도시 거주민들의 출퇴근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고, 각 시·도에서 비용을 부담해, 기업에서도 부담 없이 신도시 거주민과 소통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장 후보는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보육교사 1인당 아동 비율(최대 20명→12명)하향조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형진후보는 “기존 보육교사 1명 대비 케어 아동 비율을 현행 1:3(만 0세), 1:5(만 1세)등에서 만 0세의 경우 1:2으로, 만1세의 경우 1:3으로 낮추어 보육교사의 노동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며 “최대 1:20(만 4세·5세) 비율의 경우 1:12 수준 까지 대폭 낮추며, 대체교사제도 활성화등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휴식권과 노동권을 적극 보장하여 기본적인 보육의 질까지 향상시킬 정책”이라고 공약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장 후보는 “평등한 이동권리를 갖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장 후보는 “장애물을 개선하기 위한 별도의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아닌, 애초부터 장애물을 없애 ‘이용자 모두가 이용가능한 생활 환경 만들기’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모두가 사용하기 편한 디자인개념인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 도시설계를 의무로 하는 ‘유니버셜 도시 디자인법’제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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