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함께 한 김구영, 송재욱 예비후보 '나태근 지지 선언'

미래통합당 구리시 선거구가 경선 과정의 경쟁 구도를 넘어 경선 후보를 중심으로 빠르게 진용을 갖춰 나가고 있다.

구리시 선거구 미래통합당 주자로 나섰던 예비후보 전원은 23일 오전 10시 나태근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승리한 나태근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구영 예비후보, 송재욱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구영 예비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소외되고 무너져버린 구리시를 확실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은 젊은 패기와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오만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사람은 나태근 예비후보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재욱 예비후보는 “중요한 것은 본선경쟁력이라 생각한다. 젊고 능력 있는 나태근 예비후보는 그런 면에서 확실한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박효녕 전 경기도의원도 참석해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하셨던 예비후보들께서 구리지역은 물론 위기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을 구하자는 일념 하에 뜻을 함께 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벅찬 뜨거움을 느꼈다. 나 또한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나태근 예비후보는 “구리는 경선을 2번이나 치르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보니 많은 분들께서 보수분열의 우려를 나타내셨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저와 경쟁을 벌이셨던 예비후보들께서 힘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반드시 선거에 승리하여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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