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후보로 결정...3대 주요공약 밝히며 의지 피력
16일 당내경선에서 승리한 심장수 예비후보는 먼저 “코로나19사태로 국민모두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큰 걱정이며 하루속히 퇴치되고 안정을 찾기 바란다”며 보도 자료를 통해 미래통합당 남양주(갑) 후보로 선출됐음을 알렸다.
심장수 예비후보는 이어, “남양주 갑 지역은 나라를 지금과 같이 혼란과 경제파탄으로 몰아넣은 민주당이 4번 연속 당선된 미래통합당의 험지이지만 14년 동안 시민 법률상담과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꿋꿋이 남양주를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또, 심 예비후보는 “시민여러분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우리지역의 희망과 어려움을 어느 후보보다도 잘 알고 있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자부하게 됐다”며 큰 틀의 공약 3가지를 제시했다.
이 날 발표한 심 예비후보의 공약은 첫째, 시민들은 무엇보다도 지역에 실력 있는 의료진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형병원 유치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최고수준인 현대아산병원을 유치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살피도록 하겠다는 것.
또, 두 번째로 ‘보다 편리한 이동을 위해 대도시권 광역 교통기본계획(2021-2040)에 6호선(신내)과 9호선(미사)이 마석까지 연장되도록 반영해 지역 미래의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는 것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심 예비후보는 “지역내 4년제 대학유치의 염원을 해결해야 하며 화도읍 지역에서 매년 수백 명의 중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화도지역을 벗어나고 있다”면서 “인문계고등학교 1개교를 신설해 자녀들이 가까운 내 지역에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심장수 예비후보는 “지난 14년 동안 변함없이 여러분 곁을 지키면서 봉사해 왔듯이 좀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꼭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면서 “하루 속히 코로나19가 퇴치되고 시민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 가 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심장수 예비후보는 서울대 법대 및 서울 대학원 졸업 후 21년간 검사를 한 후 전관예우를 거부하고 남양주에서 14년 동안 시민 법률상담과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미래통합당 남양주(갑) 당협위원장 중앙당 친문 3대 국정농단 진상조사 특위위원, 중앙위원회 공익 법무 분과 위원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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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