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6.4% 인상...시의회에 조례개정안 제출

구리시에 이어 남양주시도 쓰레기종량제 봉투가격의 인상을 추진 중이다.

남양주시는 종량제봉투의 가격을 최소 12.5%에서 최대 18.7%까지 인상한 '남양주시 폐기물의 배출방법 및 수수료부과 징수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제152회 남양주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이번 조례안에 따르면 종량봉투의 가격은 △3리터용이 90원 △5리터용 140원 △10리터용 260원 △20리터용 510원 △30리터용 760원 △50리터용 1,250원 △100리터용 2,470원으로 인상됐다.

이 같은 인상안은 현행 판매가보다 최소 10원에서 최대 300원이 오른 것이며, 평균 인상률은 16.4%이다.

남양주시는 이번 종량제 봉투 판매가 인상과 관련 "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주민부담을 늘림으로서 낮게 책정된 쓰레기 처리비용의 현실화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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