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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도매인제' 구리농수산물시장으로 확대 되나
윤호중의원, 서울시 국감서 확대 요구...박원순 시장 '노력" 화답
2019년 10월 18일 (금) 15:54:31 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
   
▲ 윤호중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호중 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구리시, 3선)이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시장도매인제의 확대를 촉구하자 박원순 시장이 이에 화답했다.

시장도매인제는 출하자의 규모화, 전문화를 비롯해 대형 유통업체의 등장으로 인한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유통절차가 긴 경매제의 부작용을 해결하고자 제시된 제도로써 2004년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에 최초로 도입됐다.

윤호중의원실이 집계한 ‘2018년 강서시장 거래제도별 거래실적’을 보면 경매제시장(132,828㎡)의 절반 정도의 면적에서 시행되는 시장도매인제(66,660㎡)는 전체 거래물량의 56.3%, 전체 거래금액의 62.7%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

특히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공영도매시장의 평균 거래 물량이 22.6% 성장한 반면 같은 기간 강서시장의 거래 물량은 47.7%나 성장했으며, 강서시장 내 경매제 시장은 27.9% 성장한 반면 시장도매인제는 67.5% 성장하며 강서시장 발전을 이끌었다.

또한 시장도매인제는 효율성 측면에서도 경매제를 압도하였는데, 차량 체류시간은 더 짧고 단위면적당 거래금액, 거래물량, 파렛트 처리율 등은 최소 2배 이상에서 많게는 3.7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윤호중 의원은 “시장도매인제에 대한 많은 오해와 억측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경제성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경매제보다 훨씬 더 높은 성과를 보여 주고 있었다”며 “출하자와 구매자 특성에 따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시장도매인제를 홍보하고 나아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한 전국공영도매시장으로 제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의 이 같은 요구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서울시는 구리농수산물공사 지분 23%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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