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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저지 위해 밝혀진 '촛불'
다산신도시 주민 및 3기 신도시 대책위 등 참여 '백지화' 촉구
2019년 06월 03일 (월) 15:12:04 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
   
3기신도시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지난 2일 개최됐다.

다산신도시총연합회(회장 이진환)는 3일 “6월 2일,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3기 신도시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3기 신도시 백지화연합대책위, 진접아파트연합회 및 5,000여명의 남양주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양주 촛불문화제는 최근 일어난 헝가리 관광객 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또, 이 날 촛불문화제를 통해 참가자들은 남양주시의 고질적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남양주시에 추가 광역교통대책을 요구하였고, 3기 신도시 백지화‘ 구호를 외치며, 행사장인 수변공원에서 다산1동 행정복지센터까지의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남양주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요구하며, 남양주시민 및 타 지역 연합회 등의 자유발언과 구호제창, 음악 감상 및 파도타기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새로운 집회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문화제 행사에 참여한 3기 신도시 백지화 연합대책위측은 “주민동의도 없고 이주대책도 없는 일방적인 강제수용. 거짓홍보만 있는 교통대책. 생존권 재산권 침해. 그린벨트 개발 국가의 땅 장사. 쫓기듯 급하게 서두르는 졸속정책”이라고 비판하며 3기 신도시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
   
다산신도시총연합회 이진환 회장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남양주의 광역교통대책이 현저히 부족함에도 강행되는 모습에 정치와 행정에 더 이상 기댈 수 없는 시민들이 쌓인 울분을 쏟아내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작은 촛불이 횃불이 될 때까지 함께 할 것”고 의지를 피력했다.

또. 이 회장은 “자칫 현 정부의 정책을 무조건 반대한다. 라는 정치색을 띄는 것을 막고자, 정치적인 발언을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사전에 금기어, 인터뷰 등 촛불문화제 주의사항을 공지하여 평화롭고 안전한 문화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촛불문화제는 주최 측이 준비한 2,500개의 LED 촛불이 시작 30분 만에 모두 소진되었으며,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많아 평화롭고 즐거운 문화제로 진행돼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ㅇ한편,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3만2천여세대 약 10만 여명의 다산신도시 입주민 및 남양주 시민을 대표하여 획기적인 추가 교통대책이 없는 남양주 3기 신도시 철회와 김현미 국토부장관 퇴진을 요구한다“ 는 공식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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