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의제 21' 주최로 7일 공원조성 위한 국제토론회 개최

▲ 양정동 해질모루 지역. 중앙선 복선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폐철로구간에 대한 공원조성사업을 남양주의제 21이 제안해 놓고 있다.
폐철도 부지에 대한 공원화를 위해 남양주의제 21이 '해질모루십리길 공원조성계획'을 수립, 이를 남양주시에 제안한 가운데 공원조성을 위한 국제토론회가 오는 7일 오후3시부터 남양주시청 제2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국제토론회는 한국의 대표적인 조경전문가 안동만 서울대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스페인의 Xavier Corominas씨가 '유럽 푸른길네트워크'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일본의 카사하라 아츠시 무사시노시 녹화환경센터 소장도 '일본 푸른길네트워크'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이번 토론회는 국제적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인 만큼 동시통역으로 주제발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이 같은 주제 발표에 이어 김경선 남양주의제 21 운영위원장이 현재 추진 중인 '해질모루십리길 공원만들기' 계획과 활동현황에 대해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같은 주제발표가 끝난 후 지정토론이 이어지며, 토론은 푸른경기 21 도시계획실천위원회 류홍번 위원장이 조장을 맡아 진행되며, 패널로는 김인호 신구대 조경학과 교수, 윤종일 서일대 민족문화과 교수, 이병학 남양주YMCA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남양주의제 21 신흥균 상임의장은 "양정동 일원 폐철도부지의 활용방안으로 추진되는 '해질모루십리길공원만들기'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이번 국제토론회에 참석해 좋은 의견을 주시기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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