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특별교부세 긴급 집행...그늘막 추가설치 및 살수차도 동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폭염 피해 예방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폭염을 자연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가능한 행‧재정적 자원을 총동원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1본부 6개반으로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합동근무를 실시하고, 성립 전 예산 편성과 예비비‧재난기금 지출 등으로 폭염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것.

또, 시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947만원을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해 행동요령안내와 리플렛‧현수막 제작, 폭염대비 휴대용선풍기 지원, 그늘막 25개소(파라솔형 9개, 부스형 16개)를 추가 설치하고, 도로 살수차 운영을 확대했다.

또한, 재난관리기금 3,104만원을 활용, 무더위쉼터 507개소의 안내표지판을 일제 정비하고 구급함을 비치했으며, 예비비 3,500만원을 투입하여 그늘막 20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독거노인‧비정형거주자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000만원을 재난관리기금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에어쿨링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일과 7일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지성군 부시장이 무더위쉼터, 건설현장, 취약계층가정 및 물놀이 시설을 방문하는 등 폭염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가 없는지 현장 방문도 실시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폭염이 사라질 때 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하여 폭염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