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6개 선거구 모두 석권...시의회도 2/3 의석 차지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남양주시 지역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선거까지 모두 휩쓸었다.

남양주시장 선거에서는 조광한 후보가 개표율 99.81% 현재까지 64.38%를 획득하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도 6개 선거구 전부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이 60% 이상의 득표로 전석을 석권했다.

1선거구에서는 비례대표로 경기도의회에 진출했던 김미리후보가 지역구로 첫 출마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으며, 나 선거구는 문경희후보가 연속 당선됐다.

3선거구와 4 선거구는 새 얼굴인 윤용수후보와 박성훈후보가 첫 번째 도전에서 나란히 당선됐으며, 5선거구는 남양주시의원을 지낸 이창균후보가 현직의원인 임두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고,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은 6선거구는 2014년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경근후보가 조재욱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남양주시의원 선거 역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부터 정원이 1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역구 11명과 비례 1명 등 2/3에 달하는 12석을 확보했다.

자유한국당은 지역구 5석과 비례 1석을 포함 6석을 확보했으며, 관심을 모았던 정의당 및 민중당 등의 진보정당은 원내 진입에 실패했다.

또, 7개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내보냈던 바른미래당 역시 원내 진입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남양주시 역시 이번 선거에서 시장부터 도의원, 시의회까지 장악함에 따라 새로 취임하게 될 조광한 당선자의 행정추진에도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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