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도의원, 시의회까지 장악...신임시장 업무 추진 힘 실려

6월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구리시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완승으로 끝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가 투표율 99.80%인 상황에서 57,779표(60.01%)의 득표로 38,497표(39.98%)를 득표한 자유한국당의 백경현후보를 이기고 당선이 확정됐다.

또, 경기도의원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1선거구에서 서형열후보가 총 투표수 52,245표 중 34,074표(67.48%)의 압도적인 득표로 자유한국당의 강광섭후보를 누르고 3선 고지에 올랐다.

2선거구에서는 임창열후보가 28,496표(64.95%)로 자유한국당 김명수후보를 크게 앞서며 첫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지역구 3명과 비례 1명을 뽑는 구리시의원선거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개 선거구에 각각 2명의 후보를 공천해 출마 후보 4명이 전원 당선됐으며, 비례 대표선거에서도 68.33%의 득표로 당선돼 7석의 의석중 5석을 가져갔다.

이번 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시장과 도의원, 시의회까지 모두 장악함에 따라 새롭게 당선된 안승남 당선자도 향후 구리시의 시정 운영에 힘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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