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순환고속도로 인하조치 환영...구리포천간도 인하해야

▲ 구리시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가 29일부터 인하되는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의 통행료 인하를 추진할 의지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가 오는 29일 자정부터 최대 33%인하되는 가운데 구리시가 환영의 뜻을 밝히며 더불어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의 요금인하 추진 의지를 밝혔다.

구리시는 26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통행료인하는 2015년 약 3만여 명의 구리시민들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 하는 등 경기 북부구간을 이용하는 인근 15개 자치단체 시군구민 200만여 명이 통행료인하 촉구에 참여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리시는 또,“관내를 통과하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역시 통행료 인하추진을 위하여 지난해 범시민 통행료인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바 있으며, 아울러 도로 개통 후 2~3년 후 실시되는 자금 재 조달에 따른 이익이 통행료 인하에 사용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와 동시에 사용기간 연장 등을 통한 요금인하 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인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통행료 인하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한 결과로, 우리시민들이 이루어 낸 것”이라며 “금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선례가 있는 만큼 “지난 해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위하여 16만 2천여명의 구리시민들의 서명에 힘입어, 국토부와도 적극적인 협의로 반드시 통행료 인하가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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