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회 문화제 성과보고회 통해 개선 필요한 문제 등 논의

남양주시는 제31회 남양주다산문화제 3차 추진위원회와 성과보고회를 지난 19일 남양주 다산유적지에서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는 사무국 차승민 운영팀장으로부터 다산문화제 목적 및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운영홍보, 축제에 대한 총평으로 진행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특히 다산 콘텐츠 강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해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먹거리 장터 확장 및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또, 관람객 분석결과 관내 관람객보다 관외 관람객이 작년보다 늘은 것으로 보아 다산문화제에 찾아오는 관람객의 유행이 전국으로 확대 된 것으로 예측 할 수 있으며. 지역특산물을 연을 활용한 음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했다고 평가 했다.

한편, 제31회 남양주다산문화제는 지난 9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3일간 남양주 다산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에서 개최되어 다산의 호(號)를 차용한 마재촌, 열수촌, 사암촌 저잣거리를 비롯해 조선시대 육의전 체험, 소서팔사 체험(옛 선비들의 더위를 이기는 8가지 방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어느 해 보다 관람객 만족도가 우수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의례를 고유제 형식으로 변경하여 첫째 날 아침은 헌화 · 헌다례, 둘째 날 아침은 경기북부지역 유림들과 함께하는 서원제사, 마지막 날 아침은 시민헌다례로 확장하여 매일 아침 다산 선생께 축제의 무사기원과 안녕을 비는 등 시민참여를 확대했다.

더불어 지난 11월에는 2018 경기문화관광축제(예비축제)로 선정되어 내년에는 더 많은 방문객들이 남양주다산문화제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확대되야 축제가 더 발전할 것” 이라며, 마을 주민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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