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예산 대비 11.6% 증가...의회 "예산집행 철저" 당부

구리시의 2007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이 8일 구리시의회에서 수정 의결됐다.

구리시의회는 이 날 제1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진화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부터 심의결과를 보고 받았다,

진 위원장은 심의결과 보고를 통해 "2차 추경안은 당초대비 316억5천9백25만4천원(11.6%)이 증가한 3,052억 6천2백68만3천원으로 일반회계는 2,261억9천2백93만1천원이며, 특별회계가 790억6천9백75만2천원"이라고 밝혔다.

또, 진 위원장은 "이번 예산 심의를 통해 성과관리제도 도입에 따른 시민만족도 설문조사 용역비 3천만원과, 구리행정복지센터건립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용역비 4억5천만원 중 2억5천만원 및 민간행사보조 위탁금 중 7백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심의와 관련 진 위원장은 "반환금(국.도비)의 경우와 같이 노인일자리 지원사업비가 집행되지 않고 반환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광개토태왕축제 등 8건의 비목에 대해서는 권고사항을 붙여 철저히 이행하여 집행하라고 명시했다.

한편, 이 날 2차 추경안이 구리시의회에서 승인됨에 따라 구리시의 2007년도 총예산 규모는 3,052억6천2백68만3천원으로 당초 예산대비 11.6%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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