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종합감사 관련 '불합리하고 무리한 감사' 접수처도 마련

8일부터 남양주시에 대한 경기도의 종합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전형하) 회장단이 감사반장과 면담을 갖고 불합리한 방법의 감사를 지양하고 '정책감사'를 요구했다.

남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8일 "직협회장단이 오전 10시30분부터 감사반장과 면담을 갖고 △상부기관에서 기 실시한 내용에 대한 중복감사를 지양할 것과 △시 고유업무에 대한 감사의 자제 △제도개선 등의 정책 감사 △무리한 감사자료 요구 자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직협은 "이 같은 면담에 따라 감사반장은 △최근의 감사는 지도감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무리한 자료요구 등의 감사는 없을 것이며, 감사 수감의 유무를 정리하여 감사를 진행하고 있고, 감사도중 문제발생시 수시로 직협과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직협은 이번 감사와 관련 감사피해접수 사례처를 마련하고, 불합리한 방법에 의한 무리한 감사자료 요구 등에 대해 회원들의 접수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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