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우수사례집 '고객감동! 혁신의 불씨' 발간

▲ 행정자치부가 발간한 '행정혁신 우수사례집'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대시민 서비스행정 시스템'인 '생활불편 8272반'이 행정자치부가 발간하는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집에 실렸다.

행정자치부는 4일 "2006년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지방행정혁신평가를 통해 발굴한 혁신사례 17편을 수록한 '고객감동! 혁신의 불씨 그 네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

'고객 감동! 혁신의 불씨' 시리즈는 행정자치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활동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도부터 발간해 오고 있는 혁신 시리즈물로 이번이 통산 7권째이며 사례집으로는 네 번째이다.

이번 사례집은 남양주시의 8272반운영 등 변화와 혁신을 향한 지방공무원의 열정과 도전, 업무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갈등과 저항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과정, 그리고 고객을 감동시킨 소중한 성공사례들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에서 남양주시의 8272반은 '주민.고객중심의 서비스 혁신'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행자부는 남양주시의 8272반 운영에 대해 "도로, 환경, 수도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수신자부담 전화(080-590-8272)를 통해 365일 24시간동안 접수받아 30분 내에 현장에 출동해 3시간 내에 민원 처리를 목표로 하는 시스템으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사례집에는 남양주시의 8272반운영과 함께 △인천시 계양구의 '무전극 보안등시스템' 제주특별자치도의 '청정환경을 위한 쓰레기배출' △대전광역시의 '개인정보보호 통합아이디 관리시스템' 충북 청주시의 '도농복합형 시내버스운송체계 시스템 구축' △전라북도의 '기업애로해소 시스템' 경기도 김포시의 'u-행정맞춤 서비스 시스템' 등이 주민·고객중심의 서비스 혁신분야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남양주시 '8272반'이 17개의 우수사례중 하나로 선정돼 우수사례집에 게재됐다.
또, 행정내부시스템과 프로세스 혁신 분야에는 △전북 무주군의 '부동산특조법 업무처리 전산시스템 개발' △부산광역시의 '체납차량 번호판 광역영치시스템 개발' △서울시 강동구의 '주택공시가격 산정 통합관리시스템' △충청남도의 '119 영상신고시스템 구축' △전남 해남군의 '농정분야 지원사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경상북도의 '본부·팀제 도입 및 실국장책임경영제 전면실시'가 선정됐다.

참여와 협력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분야에는 △부산광역시 북구의 '전국최초 자활상품 상설전시판매장 '희망나눔가게'와 △경북 구미시의 '지역사회 어깨동무 만들기' △충북 영동군의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 △광주광역시의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룬 혁신'이 각각 선정돼 사례집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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