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운영계획 및 인센티브 제공에 대한 내용 설명 예정

경기도가 지난 7월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와 수동면 내방리를 각각 수목장림 조성 후보지 3순위와 5순위로 선정한 가운데 오는 11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9일 제1후보지로 선정된 가평군 상면 행현리의 마을회관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수목장림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마을회관에서도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주민설명회를 갖을 예정"이라는 것.

경기도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수목장림의 필요성 및 운영계획, 인센티브 제공 등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수목장림 조성사업은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유림 50ha를 대상으로 관리사무소 및 주차장, 화장실, 대피소, 휴게의자,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고품격, 산림생태환경을 유지하고, 편리성과 쾌적성을 높인 수목장림으로 2009년 상반 기 중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와 수동면 내방리 지역이 수목장림 조성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남양주시는 경기도에 조성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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