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명 수료생 배출 50여 창업팀 탄생...고용노동부 창업팀으로도 선정

▲ 남양주시의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의 창업팀으로 선정된 '인형극단 꿀잼'
인형극단 꿀잼(대표자 우애경 외 1명)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의 창업팀으로 선정됐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공고에 창업팀으로 선정되면 최대 5,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함께 창업 공간 ․ 경영창업 컨설팅 제공 등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인형극단 꿀잼’은 2016년 남양주시에서 주관하여 진행하였던‘오마이 사회적경제’교육의 우수 수료팀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어린이․노인 대상 인형극 공연과 말벗인형․애착인형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남양주시에서는 매년 사회적경제조직의 설립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2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50여개의 창업 팀을 만들어냈다.
그 중 9개소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곳도 20여개에 달한다.

남양주시에서는 지난해에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3개팀, 경기도 사회적 경제UP창조오디션에 1개 팀이 선정되는 등 중앙․광역단위의 크고 작은 창업지원 사업에 수료생들이 선정 될 수 있도록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3월에는‘사회적 경제 기초교육’, 4월에는‘창업교육과정’ 등 올해에도 다양한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