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과 3일 새벽 사이 남양시 지역에 화재와 사고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다.

2일 오전 9시 55분경 와부읍 도곡리 묘 관리사옥에서 호재가 발생해 시멘블럭조 약 33㎡, 샌드위치패널 구조물 약 16.5㎡가 소실되고 책장, 침대, 장롱, 의류, 이불, 보일러, 주방가재 도구 등이 다수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7백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또, 같은 날 오후 6시 56분 경에는 오남읍 양지리 재활용 야적장에서 원인 조사 중인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양식 철골조 샌드위치패널즙 2동 1,160㎡가 전소되고, 선별기, 압축기,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기타 집기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천8백여 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3일 오전 3시 10분 경 와부읍 덕소리의 한 아파트에서는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집안 벽면이 그을리고 집기 등이 일부 소실됐다.

이와 별도로 2일 오후 1시 29분 경에는 진접읍 내곡리 619-4 내곡IC(임송삼거리 방향)에서 군용 탱크로리(용량 16,000L)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차량에 적재된 경유가 누출됐다.

사고가 나자 군은 신속히 차량 내에 적재된 경유(9,000L)를 회수 조치했으며, 도로로 누출된 경유 약 7,000L는 흡착포와 마른모래 등을 이용해 제거해 확산을 방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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