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채준희, 지근배, 검도- 대학랭킹 1위 이윤표 등 3명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회의실(푸름이방)에서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 임용식을 가졌다.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2018년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을 겨냥하여 적극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

먼저 육상선수단은 기존에 중장거리 선수 중심에서 단거리・도약 종목 선수를 대폭 보강했다.

안산시청에서 영입해 온 멀리뛰기 스타 김상수 선수와 남양주시 진건고 출신으로 한양대를 졸업하는 단거리 유망주 황경구 선수를 영입하여, 2018년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육상종목 메달획득은 물론, 육상이 비중을 크게 차지하는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남양주시 종합순위 5위 목표 달성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유도선수단은 –60kg급에 채준희 선수와, ±100kg급에 지근배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채준희 선수는 유도명문 용인대 출신으로 국가대표 김원진을 이을 차세대 스타로써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며, 지근배 선수는 남양주시 사능초, 금곡중, 금곡고를 거친 지역 출신 유망주로 2016년도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로써 남양주시 유도선수단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코치의 지도 아래 전국 최고의 유도팀으로써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아울러 검도선수단은 대학랭킹 1위 이윤표 선수를 영입했다.

이윤표 선수는 검도명문 남양주시 퇴계원고와 국민대 출신으로 검도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선수이다. 검도선수단은 경기도 최강자리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한해 남양주시를 대표해 활약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은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 유도–66kg급 안바울 선수를 중심으로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명품 스포츠도시 남양주시의 위상을 널리 알린바 있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이날, “지난해 선수단이 거둔 우수한 성적을 치하하였으며, 시를 대표하는 선수이니 만큼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시민의 자부심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올해 신규로 영입된 선수는 육상 4명, 유도 2명, 검도 2명 등 총 8명이며, 이를 포함해 남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은 유도 8명, 검도 10명, 육상 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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