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천 잠수교 철거 및 재설치 관련 사업비 및 도로 확장비 등

▲ 안승남의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인 안승남 경기도의원(교육위원)은 6일 "경기도지사가 구리시로 내려 보내는 특별조정교부금 2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승남 의원은 지난 7월 21일 2016년도 제2회 도의원-구리시 정책협의회때 검토했던 ◆왕숙천 잠수교 철거 및 재설치와 관련해서 안전 문제로 남경필 도지사에게 예산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요청해 왔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2017년 7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7조 정밀안전진단의실시 규정에 따라 실시한 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을 받아서 잠수교는 파손으로 대형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조속한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서 이번에 10억원을 확보 했다"고 설명했다.

또 구리시와 협의를 통해 ◆교문사거리~인창초교간 도로확장을 위해 10억원을 확보했다.

이곳은 국도 43호선중 교통정체 구간으로 갈매지구, 별내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이 심각한 곳이다. 이번 예산을 통해 개선시키고 조금이라도 해소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안 의원은 왕숙체육공원 풋살장 설치사업 3억원 확보와 관련해서는" 현재 구리시 1명당 체육시설 면적은 1.95제곱미터로 문체부권장 5.7제곱미터의 34%수준으로 보급률이 부족하다"며 "또 갈매지구 인구증가로 체육시설 수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장을 역임한 안승남 경기도의원은 그동안 도지사 예산을 구리시로 챙기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한강시민공원 야구장, 사계절물놀이장, 한강시민공원 자전거길 정비, 장애인복지관 증축, 구리아트홀 건립비, 쿨링쉼터 조성 등 구리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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