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투표함 밀봉 후 옮겨져

19일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투표 결과 남양주시가 61.9, 구리시는 73%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나라당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한 이번 경선은 이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투표와 관련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투표에 앞서 공정한 업무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이 날 경선투표 결과 남양주시의 경우 1,676명의 유권자 가운데 1,024명이 투표에 참가해 61.9%의 투표 참여율을 보였으며, 구리시는 유권자 701명 중 512명이 투표에 참가해 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남양주시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 69%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구리시는 평균투표율을 넘어선 것이다.

한편, 이 날 실시된 투표의 투표함은 현장에서 각 후보측 참관인과 선관위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봉합되어 20일 열리는 전당대회장으로 옮겨졌으며, 한나라당은 20일 전당대회에 앞서 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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