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판결 편법 독선 난무하는 구리시사회에 경종 울린것"

백경현 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57세)이 4월13일 실시되는 구리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백 예비후보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2년 정도의 임기가 남은 구리시장 재선거에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구리시 요직을 두루 거친 본인만이 즉시 행정현장에 투입돼 중단된 민생현안을 챙기고 동요하는 구리 공직사회를 안정시킬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백 예비후보는 이번 재선거에 관해 “대법원의 판결은 편법과 독선이 난무하는 구리사회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기동북부 상업과 경제의 중심인 구리시가 언제부턴가 낙후된 도시로 전락했다”며 “구리시의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서민이 따뜻하고 중산층이 탄탄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민생중심’ ‘경제중심’의 행정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최근의 구리시 인사발령과 관련해서는 “지연과 학연에 얽매이지 않는 능력위주의 합리적인 인사평정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 승진의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경현 예비후보는 경기도 양주출신으로  32년간 공직생활을 했으며 2014년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으로 퇴임하고 지난 6.4지방선거에 새누리당 구리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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