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복당...GWDC 성공 완수.교육문화생태도시 '주력'

▲ 4.13 구리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권봉수 전 구리시의회 부의장.
권봉수 전)구리시의회 부의장이 4월 13일 치러질 구리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부의장은 4일 오전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으로의 복당 사실을 알리며 “4.13 총선과 같이 치러지는 구리시장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의 주자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전)부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 2014년의 6. 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이라는 당적을 포기하고 시민 대표로서 무소속으로 시장 선거에 출마하여 낙선의 아픔을 맛봤다”고 소회를 밝히고, “지방선거에 대해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중앙당의 원래 약속을 결과적으로 당에서 지키지 못해서 낙선했다”고 말했다.

권 전)부의장은 “이번의 재선거가 박영순 전 시장의 뜻하지 않은 선거법 위반으로 인하여 대법원에서 시장 자격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했기 때문에 치러진다는 점이 안타깝다”며 “현수막에 적혀 있던 문구가 설사 법이 허용하는 정도를 벗어났다고 해도 압도적 다수가 선택했던 시장에 대하여 낙마시킬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전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에 대하여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권 전)부의장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를 통하여 구리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재선 시의원 출신으로서의 의정 경험과 느티나무포럼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한 경험으로 공직사회의 안정과 지역사회의 통합을 이루어 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문화, 생태도시로서의 구리시를 만들 것”리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권 전)부의장은 “박 전 시장이 설계한 월드디자인시티라는 하드웨어를 완성하고 교육, 문화, 생태가 어우러지는 소프트웨어를 적용하여 구리시를 서울시를 뛰어넘는 수준의 소득을 올리는 행복한 복지 도시로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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