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화재로 50대 남성 1명이 허벅지 등의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묘지 봉분 100여기 등 임야 1,500㎡가 소실됐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남양주소방서는 곧바로 화재진압에 나섰으나 바람으로 인한 연소확대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시청 산불진화대와 협업해 대형 산불로 확산될 여지를 사전에 차단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한편, 화재원인을 조사 중인 당국은 화상을 입은 남성의 실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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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