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평내동 공원묘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묘지 봉분 100여기가 소실되고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지난 3일 오후 3시 24분 경 남양주시 평내동 산 45-1 천주교대교구 평내묘원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들과 남양주시 산불진화대에 의해 오후 4시 20분 경 진화됐다.

이 날 화재로 50대 남성 1명이 허벅지 등의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묘지 봉분 100여기 등 임야 1,500㎡가 소실됐다.

화재신고를 접수한 남양주소방서는 곧바로 화재진압에 나섰으나 바람으로 인한 연소확대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남양주소방서는 남양주시청 산불진화대와 협업해 대형 산불로 확산될 여지를 사전에 차단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한편, 화재원인을 조사 중인 당국은 화상을 입은 남성의 실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