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의원, 홍유릉 정비예산 등 남양주 관련 예산 사수 위해 동분서주

▲ 홍유릉 진입부 정비대상 부지(왼쪽)와 홍유릉 역사문화공원 조성시안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계수조정소위)이 확정됨에 따라 2016년도 국가예산 심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당초 국토부 예산안에서  320억 원이 삭감된 진접선과 210억원이 삭감된 채 국회로 제출돼 사업차질이 우려되던 이들 노선들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다시 진접선을 220억원, 별내선은 210억원을 증액하는 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같은 예산 심의 일정 속에 올해 8월 남양주에 사무실을 개소한 최민희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남양주시 관련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잰걸음으로 동분서주 하고 있다.

최민희 의원은 지난 10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금곡동 홍·유릉의 정비 예산 21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해 관철시킨데 이어, 이달 11일부터는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들을 직접 찾아 홍·유릉 사업과 진접선‧별내선 복선 전철 사업 예산을 설명하거나 친전을 돌리는 등 지역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홍·유릉 정비사업의 경우 최민희 의원실이 문화재청과 궁·릉관리소 담당공무원들과 수차례 만나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현상변경기준’재조정 사업의 일환으로, 1차로 야간조명, 경계휀스, 전통담장 등 21억원이 소요되는 홍·유릉정비 후, 2차로 홍·유릉 진입부의 예식장 등 부지에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사업 등이 논의되고 있다.

또 진접선‧별내선 복선 전철 사업의 경우, 당초 국토부 예산안에서 진접선 320억 원이 삭감되고 별내선 210억 원이 삭감된 채 국회로 제출되어 사업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진접선의 경우 220억원 증액한 1,200억 원, 별내선은 210억 원 증액한 865억 원으로 다시 안을 마련한 상태다.

그러나 예결위에서 다시 삭감될 우려가 높아 최민희 의원이 예산안 조정소위 위원들을 설득하고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 최민희 의원은 “홍·유릉 정비사업은 ‘남양주시민명령3호-금곡동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자원을 활용한 금곡동 경제활성화 사업”이라고 말하고 “진접선과 별내선은 우리시 발전과 인근 지역 시민들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예결위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는 지난주 12일 감액심사를 시작으로 19일부터 증액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접.별내선 예산 편성 현황

구 분

국토부

제출안

기재부

국회 제출안(A)

국 회

국토위안

진접선 복선전철

1,300

980

1,200

별내선 복선전철

865

655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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