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개관식...11월 2일부터 운영...모집 가능 인원 87% 접수

남양주시 동부권역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의 장이 될 ‘화도체육문화센터’가 2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날 개관한 화도체육문화센터는 3여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된 연면적 12,000여 ㎡로 지하1층~지상4층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성인풀(25m×6레인)과 유아풀(10.5m×4레인)을 포함한 수영장은 물론 무대기능이 포함되어 공연장으로 활용 가능한 관람석 1,200석의 다목적 강당, 전국규모의 배드민턴대회 개최가 가능한 18면의 배드민턴코트를 갖추고 있다.

▲ 화도체육문화센터 전경.

또, 배구, 탁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비롯해 라바와 신나게 즐기는 실내 어린이 감성놀이시설 라바테마파크 등이 조성돼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행복 텐 미닛’시책의 일환으로 내 집 앞 10분 거리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 · 문화 · 학습을 즐길 수 있도록 동부권 중심에 화도체육문화센터를 조성함으로서 부족한 문화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2일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는 화도체육문화센터는 현재 총 모집가능 인원의 87%인 3,600여명이 접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이용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