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인구의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 성장 위한 기틀 마련

남양주시는 지난 7월 31일 202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변경)결정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12년 7월 30일 인구 100만의 2020년 남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시 제시된 남양주시의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구체화하는 일환으로 “202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여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계획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202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의 주요내용으로는 정책적 도시발전을 위한 일환으로서 남양주시 오남읍 일원과 화도읍 월산·답내리 지역, 묵현역·마석역 일원, 진접읍 일원에 도시지역 편입, 주거지역 확장 및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준주거지역 지정 등 다양한 용도지역의 변경사항을 담고 있어 향후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틀을 마련했다.

또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용도지역의 변경 등으로 개발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지정하여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도록 계획했으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용도지역의 상향 조정과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 재산권에 상당한 제약을 가하고 있던 규제사항을 완화시킴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결정에 따라 앞으로 부동산 가치 향상과 체계적 개발수요 증가 등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되었던 지역의 균형발전과 더불어 역세권 활성화와 구도심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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