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의원 "임시회 소집 서명 대리로 작성됐다"주장

논란 끝에 개회된 남양주시의회 제148회 임시회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남양주시의회는 19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갖고 제1차 본회의에 돌입했다.

남양주시 지난 147회 의회에서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부결된 조직개편안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이 날 회의에서 이광호의원이 임시회 소집에 대한 위법성을 제기 10시 50분 현재 정회에 들어간 상태다.

이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임시회 소집을 위해 의원들의 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3명의 의원 서명을 대리로 작성된 것이 드러났다"며, '심각한 오류가 있는 임시회를 계속 진행하는 것은 자칫 회의에서 안건이 처리된 후에도 위법성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며 회의의 진행을 멈출 것을 요구했다.

이 문제와 관련 김진장 의원등이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김영수의장이 정회를 선언하고 의장실에서 회의의 진행 여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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