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취임식 통해 성공 추진의지 강조...다중업소 방문으로 공식일정 시작

▲ 박영순 구리시장이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1일 취임식을 갖은 박영순 구리시장이 “GWDC 조성사업 완성으로 구리시에 자족도시의 기반을 선사하겠다”며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박영순시장은 1일 오전 10시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민선6기, 제14대 시장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정계 인사와 구리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영순 시장은 취임사에서 1994년 관선 시장을 시작으로 민선2기를 비롯해 4기부터 6기까지 3번의 연임으로 5번이나 시장에 취임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구리 시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지난 민선2기와 4, 5기 12년 동안 구리시장직을 수행하면서 한강시민공원과 왕숙천공원 조성사업 그리고 자원회수시설 설립 등 도시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이제 어떤 도시와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명품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만족할 수 없어 지난 7년 동안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을 위해 달려왔다”고 회고하며,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내 준 것은 GWDC를 통해 구리시를 명품 자족 도시로 만들라는 구리시민의 지상명령이자 저의 숙명”이라며,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4년 후 퇴임하는 자리에서 역시 ‘일 잘하는 시장’이란 칭찬을 들으며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도록 초심으로 매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박영순 시장은 구리시 공직자들에게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이 원하는 일이라면 ‘안 되는 이유’가 아닌 ‘되게 하는 방법’부터 찾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본분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훗날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구리시의 기틀과 자립기반을 마련해 안정궤도에 올려놓은 사람으로 구리시민들의 기억에 남는 것이 소망이다”며, “GWDC 조성사업 완성으로 구리시에 자족도시의 기반을 선사하여 20만 구리시민의 갈채 속에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며, “4년 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더 구리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라는 우리 꿈은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시장은 취임식을 마친 후 곧바로 관내 다중이용시설 등 현장방문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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