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이창균, 자치위원장-신민철, 산건위원장-곽복추의원

▲ 남양주시의회가 1일 임시회를 열고 상반기 의장단 선출 및 의원들의 해당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무리했다.

제7대 남양주시의회 상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에 이철우의원이 선출됐다.

남양주시의회는 1일 오전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표결을 통해 재석의원 16명이 전원 투표에 나서 15표를 얻은 3선의 이철우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남양주시의회는 이어진 부의장선거에서 2선의 이창균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창균부의장은 재석의원 16명 가운데 15표를 얻었다.

의원별 소속 상임임원회도 배정됐다.

자치행정위원회에는 신민철, 박영희, 박유희, 우희동, 원병일, 이진택, 이철영, 최옥녀의원이 배정됐으며, 산업건설위원회에는 곽복추, 양석은, 이도재, 이창균, 이창희, 정기홍, 정진춘의원이 배정됐다.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자치행정위원장에 2선의 신민철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초선의 곽복추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8대 8로 정확히 반반씩 의석을 나눠가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로 구성된 남양주시의회는 이번 의장단 선출에 앞서 회동을 갖고 사전조율을 거쳐 전.후반기 의장단 ㅛ선출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합의에 따라 전반기에는 3선의 새누리당 이철우의원, 후반기에는 3선의 새정치민주연합 박유희의원을 선출하기로 했으며,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은 양당이 배분하기로 원만한 합의를 이루어냈다.

남양주시의회 관계자는 “8대8 동수로 의장단 구성에 진통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의원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원칙과 순리가 통하는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협상을 통해 7대의회의 출발이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철우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이제 6.4 지방 선거에 따른 갈등을 씻어버리고 모두가 힘을 합쳐 시민화합과 남양주 발전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지역주민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각종 현안사항을 충분히 협의하여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운영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장은 "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모두가 상생하는 생산적인 의회,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이철우의원이 남양주시의회 의장에 선출됨에 따라 이철우의장은 부친인 이문학 전 의장의 뒤를 이어 부자가 시의회를 이끄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 이철우의장
▲ 이창균 부의장

 

 

 

 

 

 

 

 

▲ 신민철 자치행정위원장
▲ 곽복추 산업건설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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