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시장 취임식 대체해 '스마트 안심도시 만들기' 행사 치러

▲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스마트 안심도시 만들기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선6기 출범을 하 루 앞둔 30일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민선6기의 행정력을 ‘스마트 안심도시 만들기’로 모으기 위한 대대적인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 날 행사는 그 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져 왔던 취임식을 대체해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받아 들여지고 있다.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서 약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스마트 안심도시 만들기’ 행사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안전지킴이 발대식으로 치러졌다.

오후 2시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남양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대형재난 발생시 현장대응능력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실시 됐다.

대형화재가 발생하여 추가 폭발위험성과 건물일부 붕괴 상황을 가정하여 자위소방대의 소화기 및 소화전이용 진화, 남양주 경찰서의 폭발물 처리, 항공기, 수직구조대, 굴절차와 수직구조대를 통한 인명구조 순서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 이어 11개 분야별로 시민대표, 안전전문가, 시설대표, 공무원으로 구성된 114명의 안전지킴이 발대식이 진행됐으며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곧바로 재해취약시설 2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안심도시 만들기는 민선6기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이 되는 시민과의 약속이다”라며, “오늘 취임식을 대체해 실시한 스마트 안전도시 출범식은 민선6기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7월 1일 “새로운 출발의 다짐(내 마음속 적폐 없애기)” 행사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시민과 공무원 400여 명이 참석하여 개인과 사회 전반에 내재된 적폐를 해소하는 상징적 의미 부여로 공정하고 청렴한, 시민이 행복한 민선 6기 남양주시 출범을 다짐할 예정이다.

또, 지난 8년간 남양주시는 명실상부 국내 제일의 최첨단 도시관리 네크워크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 시작하는 민선 6기에는 이를 기반으로 U-city와 자가망 확충 등 안전인프라를 점차 확대여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남양주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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