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형 구(區)제 실시, 메디컬힐링센터 건립 등 약속

새누리당 조성대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남양주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다산특별시’로 정하고 변화를 위한 5대 다산정책을 발표했다.

9일 발표한 조성대 후보의 5대 다산정책은 미래비전과 문화·예술분야의 다산(茶山)정책, 경제, 재정자립, 교육·보육분야의 다산(多産)정책, 지역개발, 환경, 교통분야의 다산(多傘), 사회복지·여성, 행정·안전분야의 다산(多山)정책, 그리고 정보화, 사회통합분야의 다산(영어로'The Sun')정책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 다산(茶山)정책에서는, 미래비전은 남양주를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역동적이고 젊은 다산특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수도 건설 TFT, 사업대박 TFT, 규제철폐 TFT 등을 구성해 미래 비전 로드맵을 구축하고,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다산 예술의 전당을 건립한다는 것을 제시했다.

두 번째 경제분야로는 남양주 유기농 농산물 도매센터 건립 및 다산 메디컬힐링센터를 건립하고, 재정자립분야에서는 낙제점인 시의 재정자립도 40%를 60%로 끌어올리고, 교육이 강화되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인 급식업체 지정해 전 보육시설에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점을 내세웠다.

세 번째로는 사회복지‧여성분야에서 엉성한 사회안전망을 ‘마을단위’로 만들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노인복합문화회관을 취임 즉시 건립하고, 여성창업자 마케팅지원센터 설립하고, 시니어클럽 활성화로 노인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안전분야에서 지방자치를 민간주도로 바꿔 봉민(奉民)다산행정을 실천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방분권형 구(區)제 실시 (3개구: 다산구, 목민구, 경세구)하고, 다산신문고제도를 운영해 한 달에 두 번씩 주민의 애로점에 대한 끝장토론의 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네 번째, 지역개발분야에서 “규제에 억눌려있는 남양주시를 파격적인 관광·스포츠산업도시로 탈바꿈하여 잘사는 행복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도심 및 5대 권역별 맞춤개발하고, 그린벨트를 면적단위에서 지적단위로 변경해 효율적인 그린벨트 해제 및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

교통분야에서는 남양주시의 흩어진 5대 권역을 방사선중심체제로 전환시켜 중심 있는 시를 만들고, 남양주 순환도로를 연결하고, 도시미관 정비사업을 시행하며, 전철역과 오지마을간의 마을버스 10개구간 신설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조 예비후보는 “정보화 분야에서 현실에 안 맞고 예산만 낭비하는 ‘슬로우라이프’를 미래의 정보화도시를 지향하는 ‘스마트라이프’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태양광 발전 민간사업자 유치, 전기자동차 시범도시 건설,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 건설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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