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도박 발생비율 낮은지역 2위, 상해.성폭력발생도 낮아

▲ 남양주경찰서의 범죄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많은 시책들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은 남양주경찰서 전경.
남양주경찰서(서장 현재섭)가 관할하는 남양주시지역이 최근 절도, 도박, 상해, 성폭력의 범죄발생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남양주시는 절도와 도박 발생비율이 낮은 지역 2위, 상해와 성폭력 발생비율은 3위로 나타났다.

남양주시의 이 같은 낮은 범죄발생비율은 남양주경찰서가 범죄발생 감소를 위해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분석을 통해 강․절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선정하고, 형사들이 그 지역을 순차적으로 순찰하는 ‘형사둘레길순찰’을 운영하고 있고, 파출소 순찰요원이 순찰활동을 하면서 원룸과 다세대주택 등 지역주민들의 주거지를 방문해 주거지 주변 방범 미비점을 순찰카드에 적어 현관 손잡이에 걸어 놓는 ‘안심메시지 순찰’ 등과 같은 특수시책을 운영하고 있는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성폭력예방 상설모니터단 위원 활동을 통하여 월 1회 특수학교와 고위험군 여성지적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도 범죄율을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남양주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이와 같은 통계가 나와 남양주서 경찰관은 물론 남양주시민 모두가 흡족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이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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