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희망케에선터 찾아 복지전달체계 개편 관련 의견 개진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이 지난 3일 남양주시의 복지전달체계 및 고용복지종합센터 추진과 관련 맞춤형 고용복지 전달체계 개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8일 국민경제자문회의의 대통령 보고에서 제시한 고용 복지 원스톱 전달체계 구축과 관련해 남양주시 고용·복지 종합센터 및 희망케어센터 추진현황과 고용 복지 연계 등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최원영 수석 일행은 민·관이 합동근무하고 있는 희망케어센터 사무실과 푸드마켓, 미소금융, 자활공동작업장 등을 라운딩하고 ‘맞춤형 고용·복지 전달체계 개편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복지의 최고점은 자활과 고용’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추구하고 있는 남양주 희망케어센터와 새로 개소할 고용복지종합센터에 복지지원팀을 설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하여 ‘보건과 복지, 자활과 고용이 직접 연계되는 새로운 모델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미래의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은 2007년에 개소하여 선도적 복지시스템으로 전국 지자체의 하나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는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하 직원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며, “최선의 복지는 맞춤형 고용복지이며, 고용·복지 통합적 전달체계 구축은 국가적 과제로서 남양주의 복지전달체계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송영모 남양주시 복지문화국장의 희망케어센터와 남양주 고용-복지 전달체계 현황 보고와 한흥수 고용노동부 의정부고용센터소장의 남양주 고용복지 종합센터 추진현황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최원영 수석은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 모형이 전국 80여개 고용센터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공모 신청을 받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보건과 복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자활과 고용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 개소하는 전국 최초의 남양주시 고용 복지 종합센터에는 복지공무원이 근무 맞춤형 고용 복지 원스톱 전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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