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전국 최초로 고용복지종합센터 개소 앞두고 포럼 열어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자활고용분과에서는 지난 28일 평내도서관에서 ‘고용복지서비스 연계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관계 공무원, 자활센터, 일자리센터 등 고용-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현 정부의 고용복지서비스 연계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남양주시에 개소 예정인 고용센터와 관련 향후 시 고용복지전달체계의 변화 등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에 앞서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복지가 일자리를 통해 구현될 때 진정한 복지가 되며 이를 통해 형성된 탄탄한 사회적 안전망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 이며 “금번 포럼을 통해 남양주시가 일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노동연구원 고용보험평가센터 황덕순 박사가 ‘고용복지서비스 연계 정책 추진배경과 방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초보장연구센터 노대명 박사는 ‘고용복지 연계를 위한 전달체계 개편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또, 박찬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자활고용분과장은 ‘자활사업체계와 지역자활센터 역할’, 송영모 복지문화국장은 ‘남양주시 민간 고용․복지사업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남양주시 고용-복지연계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복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남양주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고용복지종합센터와 민·관 협력 복지사업에 주목하고, 그 성과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남양주시는 12월 중 전국 최초로 고용복지종합센터를 개소하고, 희망케어센터, 자원봉사센터 등 민간자원을 활용한 고용-복지연계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변화된 사회환경에 발맞춰 수요자 맞춤형 고용-복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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