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협의회 심의 '찬성 의결'...2주간 주민공람 및 의견접수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연장 사업과 관련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가 개최돼 평가항목에 대해 찬성의결하고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6일자로 홈페이지를 통해 “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기본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하고 2주간 주민의견 제출을 받는다”고 밝혔다.

승인기관인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노원구, 남양주시, 관계전문가,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략환경영향평가협의회는 지난 4월 29일 열린 협의회를 통해 “심의위원 9명 모두 계획불가 등의 특이사항이 없어 찬성의결 했다”고 공지했다.

▲ 진접선 계획도.

협의회가 심의의결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하고 주민 등의 의견을 접수받는 절차에 돌입했다.

주민의견 제출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 있는 주민의견 제출서식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서면제출 또는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 주민의견을 등록하면 된다.

한편, 진접선 당고개~진접복선전철은 기 운행중인 서울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에서 진접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동북부 도시철도망을 확충해 남양주시 주변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교통정체의 해소와 별내, 오남, 진접 등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해소, 수도권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 노원구와 남양주시를 연결하는 ‘진접선 당고개~진접 복선전철’사업은 총노선 연장 14.540㎞로 창동차량기지의 이전과 3개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남양주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은 진접선 연장시 서울지하철 4호선 및 별내선과 연계한 강남북 연계 철도망 구축으로 남양주시의 상습교통 정체의 해소 및 광역철도망 구축,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효과 극대화로 노원구의 획기적 발전과 남양주시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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