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취업박람회' 성료, 1천5백여명 참가 1백여명 현장 채용

2007 구리채용박람회가 6일 개최됐다.
2002년 이후 5년만에 구리시에서 개최된 '취업박람회'가 대성황을 이루었다.

서울지방노동청 의정부지청 구리고용지원센터와 구리시는5일 '2007 구리 채용박람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취약계층 및 청년실업자, 장기실업자 취업지원을 위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에 걸쳐 진행됐다.

이 날 박람회에는 56개업체가 총 247명의 채용인원을 모집한 가운데 약 1천5백여 명의 구직자가 몰려 지역 내 취업 욕구를 실감케 했다.

구리고용지원센터는 이 날 취업박람회를 통해 약 1백여 명이 현장에서 취업이 이루어졌으며, 접수된 이력서를 참고로 참여업체가 개별적으로 채용에 나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날 박람회에서는 특히, 다채로운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행사관을 운영하여 참가한 구인 구직자들에게 현장면접 뿐만 아니라 구리고용지원센터가 운영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근로복지공단의 창업자금 대출 상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상담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됐다.

정용택 서울지방노동청의정부지청장은 이 날 박람회와 관련 "하반기에 대규모 채용행사를 다시 한번 개최하여 관내 구인 구직자들에게 선진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고용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의 최종 채용결과는 다음주말쯤 정확히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내게 맞는 일거리는 어디에....
채용을 둘러싼 구직자와 고용주의 열띤 상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구인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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