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좌석 한 세트로 판매...총운임도 25% 할인

코레일은 가족단위 여행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경춘선 복선전철  ITX-청춘 5호차 2층 객차(총 24석)를 가족실로 운영한다.

가족석은 5호차 2층 객차의 4개 좌석을 1세트로 판매하며, 총 운임의 25%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는 4인 기준으로 어른 1명이 무료로 이용하는 셈이 된다. 즉, 용산에서 춘천까지 2만7천원으로 천까지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다.

 ITX-청춘 가족석 승차권은 12월 24일(월)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와 스마트폰 승차권 예매 앱(App, 코레일 톡)에서 ‘가족석’ 탭을 선택해 구입하면 된다.

가족석으로 미판매된 좌석은 열차 출발 3일 전부터 일반인을 위해 일반객실로 전환하여 판매된다.

방창훈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이번 ITX-청춘 가족석 시행은 주 5일 근무제와 주 5일 수업제의 정착으로 주말 가족단위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ITX-청춘 2층 가족석에서 경춘선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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