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및 월남전 참전용사 처우개선 공로 인정받아

박기춘 국회의원(남양주 을)이 23일 '향군대휘장'을 수상했다.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의 박기춘의원은 이 날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안보강연회에서 재향군인회(회장:박세직)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향군대휘장’을 전달받았다.

이 날 박 의원의 향군대휘장 수상은 박 의원이 2004년 국회의원에 당선 된 이후, 6·25참전 용사와 월남참전용사 등이 국가를 위해 많은 희생을 했지만, 국가는 이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 분들에게 국가가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예우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재향군인의 처우개선을 위해 활동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휘장 수상과 관련 박기춘의원은 "750만명의 회원이 있는 재향군인회의 최고상인 향군대휘장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이분들이 적절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박기춘의원에게 수여된 향군대휘장은 재향군인회 상훈규정 개정 뒤 제도화 된 최고의 표창으로 주로 군고위급 출신 등 재향군인의 지위향상 등에 큰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주어져 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