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DC 유치 국제자문위원회서...StarWood Capital 그룹과 체결키로

아시아 Hospitality 디자인산업의 허브도시를 목표로 구리시 한강변에 들어서게 될 구리월드디자인센터(GWDC)에 대한 해외기업유치, 외자유치 및 기술적 자문을 책임지고 있는 NIAB(국제유치자문위원회)4차 정례회의가 2012. 4. 11 ~ 4. 12. (2일간) Board Meeting + Forum 형태로 미국 LA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구리시는 9일 “2010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출범한 NIAB에는 세계적으로 건축인테리어 및 디자인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6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그동안 2천여개의 외국기업들을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 유치하기 위한 준비를 끝내고 지난해 10월에는 NIAB Michelle Finn 의장은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청와대, 국토해양부장관, 지식경제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주한미국대사 등에게 발송한 바 있다”고 밣혔다.

시는 또 “뿐만 아니라 NIAB에 참여하고 있으며 세계 도시설계 및 건축설계 수주 Top 5인 RTKL 에서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 대한 CMP (컨셉마스터 플랜)를 이미 완료하였고 역시 NIAB 멤버인 미디어 그룹 Nielsen 그룹에서는 본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용역 (Feasibility Study)을 마친 바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LA 정례회의에서는 2천여개 외국기업유치 진행과정 및 결과와 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와 함께 지난해 11월 조선호텔에서 본 프로젝트에 대한 20억불 투자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는 ViVa Vina Consortium Steve Lim 회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외자조달 방안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 호텔 그룹인 Starwood Capital 그룹과 구리월드디자인센터 내에 호텔 신축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할 예정이며, 3개의 다른 호텔 그룹 관계자도 이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 들어서게 될 3개의 특급호텔에 대한 외국자본의 직접 투자에 대한 협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한편, 박영순 구리시장과 본 프로젝트 국내자문을 맡고 있는 곽상경 고려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위원장) 및 문희화 충무포럼 대표 등이 본 회의에 참석하여 유치활동을 위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구상하고 준비해 온 아시아를 대표하는 구리월드디자인센터는 호텔 등 고급 건축물에 사용될 실내장식, 가구, 조명 등 주문 제작 방식의 첨단 샘플 마감재를 전시, 판매하는 일명 Hospitality Design 산업, 아시아의 총 본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GWDC를 운영하게 될 핵심내용인 엑스포 ․ 콘퍼런스 등 연간운영 프로그램을 결정하기 위한 최종 논의가 이루어지게 되며, 세계적인 브랜드2000여개 기업이 상설 및 비상설 전시장에 입점하게 되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구리시는 설명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MICE (국제회의, 인센티브 관광, 컨벤션, 전시&이벤트 등) 산업의 허브역할을 하게 되며, 매년 7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 여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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