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5월부터 출.퇴근 시간대 객차 8량으로 확대" 밝혀

▲ 열차의 객차량을 축소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중앙선 전철이 5월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객착 수를 8량으로 늘려 운행된다고 주광덕후보측이 밝혔다.
중앙선전철의 출퇴근시간 8량 운영이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5일부터 시행된 중앙선전철의 6량 축소운행으로 인한 불편과 혼잡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9일 새누리당 주광덕 후보(구리시)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코레일 광역철도본부 조성연 본부장(상무이사), 서울지역본부차량처 박규한 처장, 기획조정실 전략기획처 정정래 처장을 만나 중앙선전철 6량 축소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8량 원상회복을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

코레일 측은 이 자리에서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고, 최근 주광덕 후보에게 “5월부터 출퇴근시간 중앙선전철 8량 운행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고 주 후보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중앙선전철은 코레일 측의 일방적인 6량 축소운행(2011.10.5∼)으로 극심한 불편과 혼잡을 겪어왔다.

특히, 출퇴근시간의 경우 6량 축소로 제때에 승차하지 못해 다음 열차를 기다리는 사례도 빈번하고, 더욱이 2011년 10월 8일 자전거길이 개통되면서 주말과 휴일 중앙선전철 이용객이 급증해 중앙선전철의 객차량 축소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은 날로 가중되어 왔다.

주광덕 후보는 “그동안 수요예측을 잘못한 코레일 측의 일방적 조치로 인해 구리시민들이 겪어왔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 자전거길 등 관광수요증가, 그리고 경기동북부의 발전과 인구유입에 맞춰 중앙선전철 객차의 추가증편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전철은 지난 4월 5일 용문차량사업소가 개통됨에 따라 기존 성북에 위치한 이문차량사업소에 비해 한층 더 내실 있고 기계화된 차량 정비가 가능해져 고장률을 낮추고 차량 관리를 청결하게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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