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대장정 마무리...일자리 1만개 창출할 방안 밝혀

▲ 민심대장정에 돌입한 양홍관 후보가 한 상인과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3월29일 남양주시 화도 지역을 시작으로 민심대장정에 돌입했던 무소속 양홍관(남양주 갑)후보가 수동, 호평, 평내, 조안, 금곡, 양정을 거쳐 와부를 마지막으로 남양주 갑 전 지역에 대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양 후보는 “대장정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요구가 다양했다”며, “대장정 과정에서 만난 남양주 지역민들의 요구를 정리하면 크게 일자리 창출, 복지의 확대, 대중 교통 편의성 증대의 세 가지에 있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남양주는 지역내 1인당 총생산(GRDP)이 867만 8천원으로 (2009년 추계치)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31위로 꼴찌, 30위인 광명시(1인당 GRDP 1202만 1천원)와 비교해도 70% 수준에 불과하다”며 “통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하면, 남양주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정의했다.

양 후보는 “특히 복지와 일자리의 문제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문제로 남양주에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중심도시, 생명 산업, 문화 혁신도시로 만들어 청년, 여성 중심 일자리 1만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후보는 “협동조합 운동 30년의 경험에서 소비자 협동조합원 10가구당 1명 정도의 고용효과가 있는데, 남양주에서 협동조합의 조합원이 5만 가구(약 13만명) 가량 서로 네트워크 한다면 생산과 유통 부분에서 5천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협동조합 네트워크와 공동체에 기초한 사회적 기업 일자리 1천개와 마을기업 일자리 1천개, 혁신적 청년벤쳐 창업 지원을 통한 벤쳐 기업 단지조성, 생명산업, 문화 복합크러스트 조성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통해 부수적 경제 효과에 의한 일자리 창출 까지 감안하면 청년, 여성 중심 일자리 1만개 이상을 남양주에서 만들 수 있어. 이는 대기업 30여개를 남양주에 유치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양 후보는 “협동조합을 통한 사회적 경제 시스템 형성이 남양주의 유일한 돌파구”라 주장하며, “주민들의 대중교통체계 완비, 복지 확대의 요구 또한 잘 받아 안아 ‘일자리 복지 도시 남양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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