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 수목원 부지...2013년부터 52억원 투입

남양주시 수동면에 수도권 최초로 ‘숲속의 목재문화체험관’이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26일 “지난 2월 29일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3년 목재문화체험관 조성사업’ 시행기관 선정 공모에 응모해 심의회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숲속의 목재문화체험관’ 조성사업은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 산129번지에 조성 중인 수목원부지 내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연차사업으로 총 52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의 예산을 투입 목재문화체험관과 세계 목조 주택 체험장에 한국의 전통한옥과 우리시 자매결연한 도시와 협조를 통해 전통주택모형, 숯가마터 복원, 목재문화체함장에 전시실, 목재이용 체험실, 야외교육장 및 야외전시실에 목재놀이 및 교육시설 등을 설치하게 된다.

▲ 남양주시 수동면에 조성중인 수목원 내에 수도권 최초로 '목재문화체험관'이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이 사업과 관련 2012년 추경에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목재 문화체험관’은 국민의 문화수준 향상에 따른 여가활동 수요증대에 부응하기 위해 수목원과 목재문화체험관을 연계한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목재문화의 변화상을 한눈에 보면서 목제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목재 문화체험관’이 조성되면 연 15만명의 관광수요를 예측하고 있으며, 주변에 국립수목원, 축령산자연휴양림, 아침고요수목원, 몽골문화촌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목재 및 목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목재 이용이 활성화 되어 목재산업 발전에 도움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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