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선 도매시장역 확정 등 핵심 5대 공약 발표

19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구리시 선거구 새누리당 주광덕 후보가 GTX 동서노선의 구리연장을 포함한 핵심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주 후보 측은 “현재 유권자들은 선거일 일주일 전후인 토론회, 선거공보 등을 통하여 비로소 후보자의 주요공약을 확인하고 있어 공약검증기간이 짧다는 지적이 있어 충분한 검증을 통해 정책선거를 치르겠다는 의지로 공약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 후보의 핵심 5대 공약은 1) 별내선의 확실한 진행 - 별내선 도매시장사거리역 확정, 돌다리사거리 전철 출구 신설, 75% 국가지원받는 국가주체광역철도사업확정 등 2) GTX 동서노선(인천 송도~청량리) 구리 및 남양주 연장 3) 사람중심 뉴타운 - 추진구역 및 해제구역 기반시설 설치 국가지원 등 4) 서울대학교 구리병원 유치 5)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등이다.

이 날 5가지 핵심공약을 발표함에 따라 주 후보는 이미 발표한 7가지 쇄신공약과 더불어 12가지 공약을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 이전에 미리 공개한 셈이다.

특히, GTX 구리연장과 관련해서는 2011년 11월 국회 예결위 예산심의과정에서 주광덕 후보가 예비타당성 검토노선에 B노선(인천 송도~청량리)의 구리 및 남양주 연장 포함을 주장하여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용의사를 밝힌 사안으로 공약이행여부가 주목된다.

주광덕 후보는 “GTX 구리 및 남양주 연장이 이루어진다면 구리시민의 생활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서울을 관통하는 다른 두 노선과 달리 B노선만 청량리에서 멈춘 것은 그동안 개발에 소외되어 온 경기동부지역의 발전과 광역교통 수요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것으로 구리 및 남양주까지 연장해야 할 필요성과 명분이 충분하다.”, “기획재정부장관 역시 구리·남양주로 연장하는 것을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후 사업추진에도 반드시 반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TX 사업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사업으로 정부와 경기도의 추진의지로 매우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고양~수서(동탄)(46.2㎞), 송도~청량리(48.7㎞), 의정부~금정(45.8㎞) 3개 노선으로 최초 계획되었고 구리연장이 이루어진다면 구리에서 서울도심접근이 신속하고 편리해지고 그 결과 인천 송도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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