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후보에 단일화 위한 협상 제안...뉴타운 폐기도 공약

▲ 통합진보당 김창희 예비후보(남양주 갑)
4.11총선과 관련 통합진보당의 김창희 예비후보가 민주통합당의 최재성 예비후보에게 남양주갑 선거구에 대한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협상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1 총선출마 선언 및 핵심정책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이 날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0일 체결된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간의 야권연대와 관련해 민주통합당 최재성후보에게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연대협상을 제안한다”며 “ 즉각적인 야권연대협상을 시작할 것이며, 우리는 성실히 임하여 야권 후보 단일화의 국민적 열망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는 “다가오는 지역경선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통합진보당 김창희 후보와 민주통합당 최재성 후보간의 정책토론회를 제안한다”며 “통합진보당 김창희는 이미 기존에 후보 간의 검증토론회를 제안한 바 다”고 강조하고 “야권연대의 정신에 맞춰 기탄없는 토론회가 필요할 것”이라며 최재성 후보의 성의 있는 답변을 욕했다.

한편, 이 날 기자회견에서 김창희예비후보는 주요 정책공약으로 “진보적 금융전문가로써 서민대출금리를 인하하여 하우스 푸어에서 탈출하도록 하겠으며 남양주에 미분양 폭탄을 발생시키고, 현재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워 결국 지역을 떠나게 하는 뉴타운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춘선 용산연장과 배차간격을 줄이기 위하여 시민위에 군림하는 코레일과 맞서 싸울 것이며 독점적으로 운영되는 버스운송사업자(KD기업)에 대한 재조정으로 남양주 교통의 근본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울러 김 예비후보는 “보편적 교육과 사교육의 열기를 줄이기 위해 남양주지역 고교평준화를 실시하고, 중소기업지원, 사회적기업의 확대, 카드수수료의 인하 등을 통해 지역고용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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